부도액 27억원 전월보다 12억원 증가

지난 5월중 충북지역의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이 전원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06년 5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5월 중 도내 어음부도율은 제조업과 도소매업의 부도금액이 증가한 영향으로 0.20%를 기록, 전월(0.14%)보다 0.06%포인트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청주지역(0.13%→0.20%)과 제천지역(0.00%→0.13%)은 상승한 반면 충주지역(0.27%→0.27%)은 4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1억원)은 감소한 반면 제조업(7.3억원)과 도.소매업(+2.3억원) 등은 증가했으며, 부도 사유별로는 무거래(+5.3억원), 예금부족(+4.1억원), 사고계접수(+1.3억원) 모두 늘었다.

결제수단별로도 약속어음(+7.7억원), 당좌수표(+2.8억원), 가계수표(+1.2억원) 모두 증가했다.

부도업체 수는 2개로 전월(3개)보다 1개 감소했다.

신설법인 수는 제조업 31개(34.1%), 건설업 16개, 도.소매업 14개, 운수.창고.통신업 9개 등 모두 91개로 전월(110개)보다 19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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