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학작가회의와 ‘삶이보이는 창’이 펴내는 청소년 문예지 ‘푸른작갗가 제5회
청소년문학상 당선작을 발표했다.
재능 있는 예비 문학도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푸른작가 청소년 문학상은 중등부 운·산문과 고등부
운·산문 분야에서 올해 모두 4명의 장원과 8명의 우수상, 6명의 장려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고등부 운문부문에 응모한 충북
청원 김현명(양업고등학교)의 ‘비오는 날의 풍경화’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인휘(소설), 맥리(소설), 이재웅(소설), 양정자(시),
김경주(시), 윤석정(시)씨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김현명의 또 다른 시 ‘어시장’을 예로 들며 “삶의 현장을 ‘이곳에선/ 비린내조차 팔딱팔딱
살아움직인다’고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며 “많은 가능성과 미래 희망을 보았다”고 평했다.
한편 중등부 운문장원은 김영우(광주 동신중), 산문장원 진다솔(서울 중계중), 고등부 운문장원 박영란(서울
도봉고), 산문장원 이진송(창원 중앙여고)이 차지했다.
비 오는 날의
풍경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