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시·군교육청 교육장 「공모제」가 도내 처음으로 실시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8월말 정년 퇴임하는 옥천·진천교육장의 후임자를 공모제를 통해 시범적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선 시·군의 교육장은 비공개적인 임명제가 관행적으로 실시돼 왔지만 이번에는 지원자에 한해 「도공무원교육원인사위원회」에서 3배수로 추천, 교육감이 정부에 임용제청하기로 했다.

이같은 교육장 공모제는 진취적이고 능력있는 교육공무원을 공개적으로 발탁하는 계기를 조성하고 인사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옥천·진천교육장 공모에 응시할수 있는 자격은 도내 공립초등학교 교장,장학관, 교육연구관중 상응직 1년6월이상인 자로 2000년 8월31일 기준 정년 잔여기간이 2년이상인 자(1940년 3월1일이후 출생자)로 제한하고 있다.

한편 옥천·진천교육장 공모 지원서 접수기간은 26∼30일까지로 도교육청 초등교육과(290-1245)로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