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헌 청주지법원장이 오는 20일자로 퇴임한다.

이 지법원장은 오는 21일쯤 실시될 법관 인사와 관련,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시사법과 15회에 합격, 법조계에 입문한 이 지법원장은 39년 진천 이월 태생으로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86년 사법연수원 교수, 89∼96년 서울고법 부장판사, 96년 서울지법 동부지원장, 98년 전주지법원장 등을 거쳐 지난 99년 10월 11일 청주지법원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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