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는 14일 제 92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제 3대 괴산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정성진의원을 선출하고 부의장에 이재화의원을 당선시켰다.

이날 13명 의원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투표로 실시된 후반기 의장선거는 1차 투표에서 정성진의원(55·칠성면)이 8표를 획득해 재투표 없이 의장에 당선됐다.

또한 부의장선거에서는 3차투표까지 가는 난항끝에 총 13표중 8표를 얻은 이재화의원이 5표를 득표한 엄병석의원을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날 의장단 선거는 그동안 타 시·군 의장단 선거를 의식한 듯 사뭇 진지한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거론됐던 의장 후보들간 별다른 불협화음없이 1차 투표에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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