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놓고 한바탕 소동>

14일 열린 진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송은섭의원(이월면)은 군이 불법으로 쓰레기를 매립했다고 폭로했으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해프닝으로 끝났는데.

이날 송의원은 초평면 용정리 진천재활용선별장 인근에 쌓인 쓰레기 사진까지 제시했으나 집행부측은 쓰레기불법매립을 부인, 양측이 엇갈린 반응. 이에 의장이 정회를 선포하고 의원들과 집행부가 함께 재활용선별장 현장을 찾아 확인한 결과 쓰레기를 불법매립한 것이 아니라 이미 폐쇄된 초평쓰레기 매립장 작업중 과거에 매립된 쓰레기가 나온 것으로 밝혀져 오후 의회속개시 이같은 내용을 의사속기록에서 삭제하는등 한바탕 소동. <진천>


<군의원 선거 조용한 마무리 안도>

도의회와 타 시군 의장단 선거에서의 불상사를 겪은 지역민들과 청내 공무원들의 관심이 14일 제 3대 후반기 괴산군의회의장 선거장에 집중되는 모습.

이날 의장 선거에서 정성진 의원이 별다른 불협화음 없이 1차 투표에서 마무리되자 청내 직원들과 의원들 모두 안도하면서도 앞으로 의원들간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

지역주민들은 타 시군 의장단 선거보다 훨씬 조용하고 깨끗하게 치러진 의회답게 앞으로 의회가 집행부 견제와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여줄 것을 주문. <괴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