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북,경기,서울을 관통하는 한강 7백리 뱃길의 주변탐방을 통해 한강유역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청소년 한강역사문화탐방이 오는 30일 실시된다.

지난해 수도권행정협의회에서 서울,인천,경기,충북,강원등 5개 시·도지사가 합의한 한강 7백리 관광루트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문화탐방엔 충북을 비롯 각시·도 남녀고교생 2백명이 참가해 30일부터 8월5일까지 한강일원을 돌아보게 된다.

각 시도별 1천만원씩 5천만원의 사업비로 태백 검룡소에서 인천 강화도까지 7백12.4㎞를 탐방하는 이번 문화탐방은 강원도의 한강발원지를 찾아보고 충북의 산수비경과 역사문화,경기도의 전통문화예술,서울의 한강변유적지등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1일 충북에 도착해 단양고수동굴,도담삼봉,충주호유람,청풍문화재단지,고사분수,태조왕건촬영지등 남한강과 충주호 주변 문화유적지를 방문한다.

이어 2일에는 경기도의 명성황후생가,영릉,목아박물관,도자기미술관,도예촌등을 3일에는 서울의 아차산성,암사선사유적지,몽촌토성,한강수상관관광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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