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민우회, 민주노총충북본부, 충주실업극복협의회등 3개 단체는 실직자를 위한 공공근로예산 삭감처리안에 대해 19일 오후3시 한나라당 충북도지부를 항의 방문했다. 여성민우회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근로 추경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명백한 장기 실직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반대의사를 적극 표명하고 나선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회에 상정된 공공근로 추경안은 1천5백억원으로 장기 실직자들을 책임지기에도 급급한 예산에 불과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이들 3개단체는 20일 한나라당 중앙당사를 방문, 예산삭감에 대한 철회를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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