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공무원 자녀 웨말>

충주시가 가정이 어려운 실업자 자녀들에게 학비마련의 기회를 준다는 명목으로 방학기간동안 시행하고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제도가 일부 시공무원 자녀들이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하고 있는 등 당초 취지에서 벗어난 채 운영되고 있어 빈축.

시에 따르면 실업자 자녀를 우선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비마련의 기회와 직장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개월간 대학생아르바이트생 1백명을 모집, 각 실.과.소에 배치, 보조업무를 맡도록 하고 있으나 이중 충주시에 근무하는 공무원 자녀가 5명이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로부터 비난.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공무원 자녀라고 해서 해당이 안된다는 규정은 없다』고 말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주민들은 『민생을 우선으로 배려해야 할 공무원들이 오히려 직책을 이용,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고 있다』고 불만. <충주>


<시민단체 항의방문과 상관없이 임시회>

5개 시민단체가 「제천시의회 간담회 요청에 대한 공개답변서」를 통해 임시회 날짜에 맞춰 항의방문을 강행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제천시의회가 오는 25일 제 63회 임시회를 예정대로 열기로 결정해 귀추가 주목.

의회 관계자는 『시민단체 임원들이 의회를 방문할 경우, 우선 이들과의 간담회를 가진후 계획안에 따라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5일간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부의장 및 운영위원장 선출과 7건의 조례안을 처리한후 집행부로 부터 하반기 업무보고를 들을 예정』이라고 설명. <제천>



<단양군배구협회 임직원 애향심 '박수'>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단양군 일원에서 열린 제 34회대통령배전국남여고교배구대회를 지켜본 주민들은 단양군배구협회 김재호회장과 회원들에게 사심없는 박수를 보고 있는데.

그도 그럴것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여건을 무릅쓰고 20여명의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선수들의 뒷바라지에 온 정성을 기울이자 참가선수및 임원들이 김재호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깊은 애향심에 감동을 받았다는 소문에 이어 주민들도 앞다퉈 협회를 칭찬하고 있다는것. <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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