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동 스마일 신경외과

작든 크든 교통사고가 한번 나면 피해 당사자들은 몸의 이상증후 현상을 느낀다.
교통사고 후유증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 목과 어깨, 허리에 관련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다.

사고환자들은 차의 갑작스런 충돌시 급브레이크를 밟는 과정에서 대부분 관성작용 때문에 목이 구부러지거나 인대가 늘어지고, 때로는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곤 한다.

이처럼 척추와 허리와 목에 대한 이상현상을 수술이 아닌 간편한 신경주사요법만으로 놀랍게 고치는 중부권 최대의 척추 전문병원이 생겨나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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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7일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의 대전시청앞에 들어선 중부권 최초의 척추전문병원인 스마일 신경외과.

이곳은 개원한지 한달여만에 이같은 시술방식으로 척추환자들 사이에 교통사고 또는 디스크 환자라면 전국에서 찾아드는 전문병원으로 이미 소문이 나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하지방사통으로 정상보행을 하지 못하는 87세의 이명하옹(공주시 교동)이 찾아왔다.

당시 이옹은 나이 탓에 수술을 기피하고, 보전적 치료(비수술적 방법)만 받아 오다 좀처럼 호전의 기미가 없자 수술을 결심하고 내원했던 것. 병원측은 이옹을 대상으로 3시간에 걸쳐 단 3㎝만 절개하는 최소침습적 척추미세수술(최소부위를 절개후 현미경을 통해 수술하는 것)을 실시하였으며, 환자는 시술후 한시간여만에 놀랍게도 정상보행을 하게 된것.

정상걸음을 되찾은 이옹은 2일만에 퇴원하였고, 현재까지 별 이상이 없어 지금은 외국여행 준비까지 하고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스마일 병원측은 87세의 고령인 이옹의 수술이 비공식 국내최고령 수술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곳 외래에서 실시하는 독특한 형태의 신경주사요법은 간편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환자들의 경험담.

청주에서 이곳을 찾았다는 김모씨(39·청주시율량동 현대아파트)는 『얼마전 교통사고후 어깨의 결림과 허리통증으로 심한 고생을 하였는데 이곳서 치료를 받고 씻은 듯이 나았다』며 신기해 했다.

최소 침습적 요추부 척추수술은 2㎝_1.5㎝ 정도의 최소절개를 통해 정상조직은 남겨 두고, 탈출된 디스크와 병든 디스크만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신경손상의 가능성은 거의 없고, 후유증의 빈도도 그만큼 적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더욱이 수술비용도 통상 수술법의 절반 이하로 저렴한데다 정상의 일상생활로의 복귀하는 시간도 훨씬 짧다는 것이다.

충북고와 경희대 의대를 졸업후 신경외과 전문의로 활약해온 정호원장은 나름대로 독보적으로 터득해온 신경차단술의 노우하우를 방송사에도 고정출연해 소개해 왔다.

을지병원장을 역임한 이영근원장과 손을 잡고 개원한 정원장은 특히 KAIST내 유전공학과 생명공학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첨단의학을 추구해 나감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방안도 현재 구상중에 있다.

스마일병원 윤강혁이사장(41)은 『월 2차례씩 병원을 다녀간 환자들을 초청해 치료경험담을 상호발표하는 간담회도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인터넷 예약(WWW.SMILE HOSPITAL.CO.KR)이나, 전화문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호원장 인터뷰>

"환자중심 병원운영 최선"
임상실험끝 개발 신경주사요법 95% 효과



『현대는 경쟁시대이고 의료업계도 경쟁에서 뒤지면 도태될수 밖에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스마일병원 정호원장(41·전 을지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은 「환자를 위한 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것을 환자중심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환자가 먼저 진료실에 들어간 뒤 의사가 들어감으로써 환자의 불편을 덜어 드리고, 침상의 높이를 낮추어 침상이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구석에까지 신경으로 쓰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부속주차장 1백여대와 부설주차장도 2백여대를 확보, 환자나 가족들이 주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고 있다.

『본인이 오랜 임상실험끝에 개발한 신경주사요법은 현재 95% 이상의 효험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정원장이 밝히는 최소 침습적 경/요추 미세수술은 수술부위를 2㎝ 가량 절개한뒤 간단한 시술을 하면 대일밴드 한장을 붙이는 것으로 끝이 나며 1백%의 효과를 보게 된다고 장담을 한다.

실제로 이같은 시술로 상당수의 환자들이 효험을 본뒤 퇴원했으며, 이들의 입소문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다시 찾고 있다는 것이 정원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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