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전 9시 30분쯤 청주시 북문로 2가 서울은행 앞길에서 이은행에서 돈을 찾아 나오던 보험사직원 안모씨(여·20)가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들에게 수표2천만원과 현금1천7백만원이 든 가방을 날치기 당했다.

안씨는 『은행에서 돈을 인출해 나오는데 20대 후반의 남자 2명이 가방을 빼앗아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치밀한 계획을 세워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동일 수법의 전과자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들이 빼앗아간 가방은 현금만 사라진채 이날 오전 10시쯤 청주시 사직동 모여관 앞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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