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시외곽 농촌지역의 지하수 부족 및 오염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상수도 급수관 부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사업비 5천8백여만원을 들여 흥덕구 비하동 강서초등학교뒤 7백41m 관경 1백50∼50㎜의 동양촌 급수관 부설공사를 22일 착공 오는 9월18일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또 사업비 4천8백90여만원을 들여 개신동사무소 앞마을 5백54m, 관경 80∼50㎜의 방죽말 급수관 부설공사도 함께 추진해 비하동 1백28세대 4백2명, 개신동 1백19세대 3백51명의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청주시 급수인구는 총 52만7천명이며 상수도 보급율 94.2%, 1인당 1일 급수량은 3백45ℓ로 지난 95년도 상수도 보급율 90.3%보다 3.9%가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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