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외면 새마을분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아픔을 같이 나누자는데 동참키로 결의하고 먼저 관내 무의탁 노인들을 모시고 위안잔치를 열었다.

청원지역의 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는 각 지역실정에 맞는 실천과제를 선정, 중점적으로 추진되는데 강외면 분회는 그동안 무의탁 노인 5명에게 분기별로 전달하는 용돈을 무의탁 노인위안잔치로 대체키로 한것.

이에따라 25일 오전 강외면 연제리에서는 무의탁 노인 31명을 모시고 기관단체장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옷 31벌을 전달하고, 공북 1리 홍음전할머니와 오송 3구 안순희할머니에게 냉장고 각 1대씩을 전달했다.

이날 강외면 제일미용실 박명자원장도 위안잔치에 참석, 이들에게 무료미용을 해준 뒤 『이웃의 아픔을 사랑으로 같이 나누고 그들에게 용기와 재활의 힘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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