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전국체전 이모저모

양궁장 선수집중력 떨어져

○…염주 양궁장에서 열린 제88회 전국체전 양궁대회서 일부 관중과 자원봉사자들이 경기관람매너가 좋지 않아 선수들을 물론 운영측으로부터 따가운 시선.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양궁에서 일부관중들은 시쓰럽게 이야기할뿐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이 사대안에 있는 감독석까지 진출(?)했으나 경기진행요원은 수수방관해 선수들이 불만.

한 선수단 관계자는 집중력을 요구하는 양궁에서 진행미숙으로 선수들이 제대로 활을 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있다며 경기진행미숙에 대해 다소 아쉬움을 표시.

충북양궁 메달레이스 기대

○…10일 전국체전 양궁경기가 열린 염주양궁장에서 충북양궁이 잇따른 금메달을 따내자 관계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표정관리에 신경.

이날 김문정(청원군청)이 여일부 50m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해 장시현(충북체고)이 전날 남고 70m에 이어 50m에서 우승을 차지 2관왕, 임동현(한체대)도 뒤질세라 남대 70m에서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따내는 등 메달레이스에 가세.

충북 양궁관계자는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이 예상되는 종목이 많다며 충북양궁이 전국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의 효자종목으로 떠올랐다며 희색이 만면.

복싱서 무더기 메달 예고

○…기대하지 않았던 레슬링 최재민(충북체고)을 비롯해 조정 등에서 금메딜을 따내며 메달이 잇따라 추가되자 충북선수단의 얼굴에 희색이 만면.

특히 최재민은 1학년으로 3학년을 잇따라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고 펜싱의 나은지(충북체고), 양궁의 장시현(충북체고), 사이클 구본재 신동현(이상 미원공고), 씨름 최영원(증평공고) 등도 금메달 선사.

특히 보은군청 소속 복싱 국가대표 출신 3인방 조석환을 비롯해 이옥성, 김재기 등도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준결승전에 진출하면서 금메달은 예고해 관계자들이 환호성.

인라인롤러가 순위 분수령

○…메달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충북의 효자종목인 인라인롤러는 비롯해 많은 메달이 걸려있는 육상이 11일부터 본격적으로 경기시작돼 충북의 순위표에 분수령이 될 전망.

충북은 메달권으로 분류됐던 선수들이 기대에 부응하고 있고 남은 경기에서도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할 것으로 보여 남은 경기여부에 따라 목표달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

충북선수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충북선수단은 순항하고 있고 의외의 메달을 나오고 있다며 인라인롤러와 육상 등에서 메달에 쏟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단체전에서 의외의 성적을 올리면 목표달성은 무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박재광 /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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