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장보기 등 다양한 사업 성과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가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이 시장상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재래시장 활력제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래시장과 농협점포 간 1사1장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전개된 충북농협의 재래시장활성화사업은 그동안 임직원 장보기 행사, 장바구니 나눠 주기, 재래시장상품권 판매대행, 한방무료진료, 각종 금융지원과 문화행사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 농협충북지역본부가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이 시장상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재래시장 활력제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사진
특히, 충북농협은 도내 재래시장과 상생 및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사1장 자매결연운동을 전사적으로 추진, 올 한해 도내 17개 농협점포와 재래시장이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상호간 교류활성화의 기틀을 다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충북농협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재래시장 장보기 날'로 정하고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장을 보고 시민들에게 1만여개의 장바구니를 무료로 제공하며 재래시장 홍보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시장상인들이 생업에 쫓겨 건강을 돌보지 못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7개 재래시장에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해 800여명의 시장상인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재래시장상품권 판매촉진을 위해 1200개의 농협거래기업체에 이용 안내장을 발송하고, 그동안 새마을금고에서만 취급했던 재래시장상품권을 청주시내 농협점포에서도 판매해 6개월만에 3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재래시장 이용률 증대와 매출신장에 도움을 주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내년에도 올해처럼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도내 재래시장이 다시금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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