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 정밀기기 큰폭 증가 규모는 감소

1월 충북지역 기업들의 무역수지가 흑자출발을 보였으나 규모는 감소했다.

17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1월 충북지역 수출입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전년대비 8.7% 증가한 7억1천700만불, 수입은 12.1% 증가한 6억4천300만불을 기록해 7천300만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수출은 반도체(비중 35.5%), 기타전기전자제품(9.8%), 정밀기기(11.2%)가 각각 3.3%, 18.1%, 80.6%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했다. 수출성질별로는 식료 및 직접소비재(비중 2.1%), 원료 및 연료(0.6%), 경공업품(6.6%), 중화학공업품(90.7%)이 각각 41.8%, -14.5%, 33.9%, 6.8%의 증감률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23.0%), 대만(18.6%), 일본(10.7%), 홍콩(9.5%), 싱가폴(8.1%),미국(8.0%)이 전체 수출실적의 78%를 차지했으며, 중국과 일본, 싱가폴, 대만은 각각 39.5%, 30.5%, 31.0%, 6.2%의 증가를 보인 반면 미국과 홍콩은 -39.3%, -20.6% 감소했다.

수입은 기타의수지(비중 17.8%), 정보통신기기(8.1%), 비철금속(6.3%)가 각각 14.0%, 46.7%, 148.3%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2.1%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34.3%), 중국(18.1%), 미국(14.9%), EU(14.2%)이 전체 수입실적의 82%를 차지했으며, EU와 미국, 중국은 각각 -7.9%, -13.3%, -4.0% 감소를 보인반면 일본은 34.6% 증가했다.

무역수지 7천300만불 흑자규모는 전년 8천500만불보다 -14.3% 감소했다.

선진국에는 2억4천900불 적자를, 개도국에는 3억2천300만불의 흑자를 달성했다. 국가별로는 대만(1억2천만불), 홍콩(6천만불), 싱가폴(5천만불), 중국(5천만불) 등에는 흑자를, 일본(-1억4천만불), 미국(-4천만불), EU(-6천만불) 등에는 적자를 기록했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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