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백농협, 2007'농산물유통개혁대상' 수상

단양소백농협(조합장 김우영)이 농협중앙회가 농산물유통을 혁신해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농협을 선정, 시상하는 2007 '농산물유통개혁대상'을 수상했다.

단양소백농협은 농산물 수입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산물유통 전담팀을 구성, 순회수집을 확대 실시하고 관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잡곡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통문화와 연계한 오곡밥세트를 상품화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단양소백농협은 대표적 소득작목인 어상천수박의 판매 확대를 위해 1997년부터 어상천수박축제를 개최, 어상천수박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또 수박 택배판매시스템을 도입해 직거래를 통한 가격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산간지형 전작 위주의 관내 농업여건을 고려한 잡곡 소포장사업을 실시해 연중공급이 가능한 대량수요처를 집중 개발, 지난해 약 860톤의 잡곡을 판매하며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단양소백농협 김우영 조합장은 "농산물유통개혁대상 수상을 계기로 보다 경쟁력있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조합원들의 농가소득이 더욱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승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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