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5월중 1억원 투입… 기업 사기 진작

청주시가 지역 기업체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가칭 기업사랑 청주사랑 문화축제를 개최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기업인과 근로인,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근로인의 사기진작과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 노·사·정 화합을 통한 기업번창으로 행복한 청주구현 등을 목적으로 가칭 기업사랑 청주사랑 문화축제를 계획하고 있다.이번 축제는 청주시 주최,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주관, 청주상공회의소 후원으로 1억원의 사업비로 5월 중에 개최할 계획이며,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과 청주체육관 일원에서 실시되고, 근로자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연인원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주요내용으로는 기념식과 근로자 가요제, 기업번창 타종식, 우수상품 박람회, 기업의 거리 운영, 기업홍보광장 운영, 청주산업단지 직장대항 체육대회, 기업지원 시책설명회, 노사화합 족구대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문화축제에 50여개 지역 기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각 단체마다 실시되고 있는 기업관련 행사를 한데 모아 문화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어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로 하여금 친 기업정서를 확대하고, 기업체의 지역봉사활동 전시 등 지역 기여도를 홍보해 기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윤우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