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사무소, 취업자는 늘고 실업자는 줄어

충북의 취업자가 늘어나고 실업률은 줄어드는 등 고용여건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충북 도내의 취업자는 66만3천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65만3천명 보다 1.5% 포인트인 1만명이 증가했다.

2월중 실업자는 1만5천명, 실업률은 2.2%로 지난해 동월(2.5%)대비 0.3%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은 8만3천명으로 지난해 동월 7만1천명보다 1만2천명이 증가했고, 광·공업은 13만명으로 전년 동월 12만7천명 보다 3000명(2.2%)이 늘어났다.반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45만명으로 지난해 동월(45만4천명)대비 4천명(-0.9%)이 감소됐다.

광공업중 제조업은 지난해 동월대비 2.5% 증가한 12만9천명으로 조사됐고,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중 건설업은 4만7천명으로 지난해 동월(4만5천명)대비 2천명(5.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19만명으로 지난해 동월(18만6천명) 대비 4천명(2.3%)이 각각 증가한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은 15민2천명으로 지난해 동월(16만2천명)대비 1만명(-6.1%), 전기·운수·창고·금융업은 6만명으로 지난해 동월(6만1천명)대비 1천명(-1.6%)이 각각 감소했다.

2월중 충북지역의 취업자를 직업별로 보면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10만3천명으로 지난해 동월(10만1천명)대비 2천명(2.2%), 사무직은 9만7천명으로 지난해 동월(8만6천명)대비 11천명(13.0%), 농림어업직은 8만1천명으로 지난해 동월(7만명)대비 1만명(14.8%),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은 22만2천명으로 지난해 동월(22만1천명)대비 1천명(0.6%)이 각각 증가한 반면, 서비스·판매직은 지난해 동월(17만5천명)대비 1만5천명(-8.6%)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자는 1만5천명으로 지난해 동월(1만6천명)대비 1천명(-7.9%)이 감소했고, 실업률은 2.2%로 지난해 동월(2.5%)대비 0.3%P 감소했다. 지난달 충북지역의 비경제활동인구는 51만5천명으로 지난해 동월(51만4천명)대비 1천명(0.2%)이 증가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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