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복지할인제 집중홍보기간 운영

한전 충북지사(지사장 이광희)는 다음달 말까지 전기요금 복지할인제도 집중 홍보기간을 설정하여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기요금 복지할인은 에너지 복지확충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매월 전기요금의 20%를 할인해 주는 제도로 충북지역 6만여 가구가 월평균 5억3여천만원의 전기요금을 할인받고 있다.

특히 충북지역 기초생활수급자 1만3천가구가 월 7천만원, 2천6백개 사회복지시설이 월 2억6천만원의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

한전 충북지사에 따르면 2007년 12월 기준해 충북도내 기초생활수급자가 3만여 세대, 사회복지시설이 4천600여개소에 달하고 있으나 복지할인 혜택을 받고 있는 수혜율이 50%내외를 밑돌고 있어 이번 집중 홍보기간동안 전체 대상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전은 홍보기간동안에 아직 할인혜택을 못 받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군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및 행정기관(읍·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과 합동으로 개별 안내와 미수혜 주민 추가 파악 등 집중적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전기요금 복지할인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정한 수급자의 주택용ㆍ심야전력 및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관련 법률로 규정된 사회복지시설의 주택용(일반용) ㆍ 심야전력이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관할 한전지사·지점 방문이나 인터넷(www.kepco.co.kr/cyber), 고객센터(국번없이 123), 읍·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대행신청) 등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사회복지시설 신고증(위탁 계약 증서)등 관련 근거서류 등을 갖추면 된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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