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오후 중앙청사에서 이한동 총리 주재로 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보건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향후 일정을 확정했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의보수가 계약제시행,의료분쟁조정법 제정,의과대학 정원 동결 및 전공의 처우개선 등 법규 제·개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9월말까지 개선방안을 확정,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또 의보수가 현실화 및 재정지원 방안,동네병원 활성화 및 의료전달 체계 개선,제약산업 및 약국발전 방안 등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는 오는 11월말까지 개선책을 마련키로 했다.

특위는 이를위해 이번주 내로 ▷총괄 ▷의료정책 ▷의료인력 ▷의보수가 ▷약업발전 등 5개 전문위원회의 구성을 완료,본격 활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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