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령층 정보화 격차 해소 지원

KT IT서포터즈가 활기찬 노년을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이메일, 인터넷쇼핑 등의 IT 교육을 무료로 제공해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T충북본부(본부장 최춘홍) IT서포터즈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화시대에서 가장 소외된 노인들의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달부터 6월까지 매주 이틀씩 청원 옥산노인대학과 청주시립정보화도서관, 충주·보은 노인복지관의 60대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메일, 인터넷뱅킹, 인터넷쇼핑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사용법 등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IT활용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은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맘껏 접함으로써 시대에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과 격리되고 소외됐던 노인들의 새로운 흥미와 보람을 느끼게 하여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특히 손자녀와의 대화 창구가 생겨 세대간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었다.

KT의 IT나눔 봉사활동 조직인 IT서포터즈는 지난해 2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소외계층에게 조건 없는 IT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앞으로도 단순 사회공헌활동이 아닌 이주민, 노인층 등 정보화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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