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72.1% … 7.7%p 하락

충북의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소폭 상승한 반면 대전지역은 전달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경매정보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 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119건으로 이중 52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3.7%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72.1%로 1개월전인 7월의 79.8% 보다 7.7%p 하락했으며 평균 응찰자수는 7.4명으로 8월의 9.5명에 비해 2.1명 줄었다.


▶대전= 지난 9월 2일 입찰이 진행된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464-1 엑스포 아파트 402동 701호(전용면적 157.1㎡)는 23명이 응찰해 감정가 3억3천만원의 67%인 2억2천167만원에 낙찰됐다.

지난달 29일 경매된 대전시 동구 판암동 237 주공아파트 501동 807호(전용면적 44.9㎡)도 21명이 경합을 벌인 끝에 감정가 4천500만원을 약간 웃도는 4천519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또한 지난달 총 54건의 토지가 경매 진행된 가운데 21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8.9%로 집계됐다. 낙찰가율은 78.5%로 8월의 69.5%에 비해 9%p 상승했으며 평균응찰자수는 2.8명으로 8월의 2명 보다 0.8명 늘었다.

▶충남= 충남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337건으로 이중 131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8.9%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4.8%로 1개월 전에 비해 1.4%p 하락했으며, 평균 응찰자수는 4명으로 8월에 비해 0.9명 줄었다.

지난 9월 8일 대전 5계에 나온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침산리 89 욱일아파트 102동 303호(전용면적 101.3㎡)는 23명이 응찰해 감정가 1억4천만원의 72%인 1억100만원에 낙찰됐다.

같은 날 경매된 천안시 쌍용동 1547 월봉일성 아파트 506동 1102호(전용면적 84.9㎡)도 2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끝에 감정가 1억7천만원의 95%인 1억6천209만원에 낙찰됐다.

충남지역에서는 총 708건의 토지가 경매 진행된 가운데 251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5.5%로 집계됐다. 낙찰가율은 69.3%로 8월의 70.3%에 비해 1%p 하락했으며 평균응찰자수는 2.2명으로 지난달의 2.33명 보다 0.1명 줄었다. 지난달 23일 입찰 진행된 홍성군 홍북면 내덕리 345-1 전(면적 6612㎡)은 11명이 응찰해 감정가 2억8천431만원을 조금 웃돈 2억8천667만원에 낙찰됐다.

▶충북= 같은 기간 동안 충북 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232건으로 이중 90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8.8%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6.6%로 8월에 비해 3.2%p 상승했으며, 평균 응찰자수는 3.3명으로 8월과 동일했다.

9월 26일 청주 4계에 나온 청원군 오창면 각리 637-1 한라비발디아파트 814동 1301호(전용면적 84.6㎡)는 20명이 응찰해 감정가 2억원의 81%인 1억6천129만원에 낙찰됐다.

또 지난달 23일 경매된 충주시 칠금동 825 코오롱동신 아파트 205동 604호(전용면적 75.6㎡)도 1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끝에 감정가 9천500만원에 육박하는 9천311만원에 낙찰됐다.

충북 지역에서는 총 364건의 토지가 경매 진행된 가운데 145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9.8%로 집계됐다. 낙찰가율은 94.5%로 8월의 74.5%에 비해 20%p 상승했으며 평균응찰자수는 2명으로 지난달에 비해 0.4명 줄었다.

지난달 30일 경매된 충주시 양성면 단암리 527-2 대지(면적 569㎡)는 12명이 응찰해 감정가 2천389만원을 훌쩍 넘긴 4천10만원에 낙찰됐다. 같은 날 나온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33대지(면적 2천208㎡)도 10명이 경합을 벌인 끝에 감정가 4천636만원의 309%인 1억4천35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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