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용곡동에 대단위단지 등 투자가치

천안시 용곡동에 대단위 단지로 조성된 세광엔리치타워 2차 아파트(897세대)가 9월말 현재 100% 분양을 완료한 가운데 협력업체 보유분을 특별 매각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광엔리치타워는 단지 내 8250㎡(2500평)에 이르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돼 있어 여느 아파트 단지보다 녹지공간이 풍부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녹지·공원용지 내에는 대형공원 외에도 농구장, 테마놀이터, 휴게쉼터 등 광장형 공원도 함께 조성했다. 폭포 연못 분수 벽천 등 수변공간도 풍부해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단지 내 청룡초등학교를 신설해 입주민 교육문제를 해결했고 피트니스센터 보육시설 주민공동회의실 PC방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등을 조성했다.

내부 마감과 평면에 남다른 공을 들인 것은 물론 바닥충격음 저감재, 거실 공기청정기 등을 기본으로 설치했다.

홈 네트워크 서비스를 채택해 휴대폰과 인터넷으로도 가스밸브, 거실 전등,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게끔 했고 부재중 방문자 영상저장, 방범시스템 등 기능도 갖췄다.

특히 기존 아파트보다 0.9m 넓은 2.4m(112.2㎡ 기준)의 광폭 발코니를 적용해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변에는 법원 검찰 경찰서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청수행정타운이 2008년 들어설 예정이고 95만7000㎡(29만평) 규모로 신방택지지구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입지도 매우 뛰어나다.

특별분양을 대행하고 있는 DCA21에셋 이석배 대표는 "이번에 특별 매각되는 협력업체 보유분은 평당 560만원대(실입주금 3000만원)에 특별매각하고 있어 주변시세보다 대형평형대의 고급아파트를 싸게 매입할 기회"라고 말했다. 송문용 /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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