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한국의 고대목기' 발간
또한 부록 부분에서는 수종분석이 보고되었던 목기유물을 망라해 어떤 종류의 목기에 어떤 나무를 주로 사용했는지를 분류했는데, 주로 농기구류는 단단하고 질긴 상수리나무, 밤나무 등을 이용했고, 생활용구류는 연하고 부드러우면서 무늬가 있는 소나무, 버드나무, 오리나무속 등이 이용되었던 것을 확인했다.
이번 '한국의 고대목기' 자료집 발간을 계기로 목기가 한국 고고학에서 하나의 전공 분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자료집은 새해 초에 일반인과 공공기관·연구자 및 일반인(온라인 접수에 의한 선정 시스템)들에게도 배포할 예정이다.
/ 송창희
송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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