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우리지역을 대표할만한 秘境과 희귀동물 서식지를 선정해 미래형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자연환경명소 10걸」을 선정하는 한편 「자연환경명소 1백선」을 지정했다. 도는 곳곳에 산재해 있는 희귀동·식물 서식지와 자연경관이 우수한 1백개 지역에 대해 자연생태관련 교수와 환경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1백선」을 지정하고 그 가운데 「월악산 영봉」등 도내 자연환경을 대표할수 있는 「10걸」을 선정했다.

10걸에는 「월악산 영봉」을 빌롯 「소백산 주목군락」,「속리산 천황봉」,「화양구곡」,「추첨리 미선나무」,「충주 하늘재」,「의림지와 솔밭」,「물한계곡」,「도담삼봉과 석문」,「남천계곡」이 각각 선정됐다.

1백선으로 지정된 곳을 자연환경유형별로 보면 ▶희귀동·식물 서식지 16개소 ▶야생조수및 어류 집단서식지 13개소 ▶특정수목및 야생초화 군락지 13개소 ▶보호조류및 철새도래지 9개소 ▶자연경관과 동·식물 서식환경 우수지 49개소등이다.

또 지역별로는 백두대간이 지나는 단양,제천,충주,괴산,보은지역등이 자연환경우수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에 지정된 자연환경명소에 대해 체계적인 보전과 아울러 생태공원,생태테마 관광자,생태학습장 조성등 21C미래형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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