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주세관은 서울본부세관에서 기증받은 몰수품 의류 250여점과 평소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부분 모은 이웃돕기 성금을 시설 운영자에 전달했다.
청주세관은 작년부터 직원들 각 가정에서 모은 안입는 의류를 복지시설에 수시로 전달해 왔으며, 이번에 폐기될 처지에 놓였던 지재권 위반상품을 상표를 제거해 기증함으로써 소중한 자원의 재활용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됐다.
또한 김광호 세관장은 또 다른 사회복지시설인 청주 '베데스다의 집'을 찾아 성금과 식료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 이민우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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