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출신 앤디(29·이선호)가 11일 입대한다.

충남 논산 훈련소로 입소, 5주 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신화 멤버 중 유일한 현역이다.

김동완(31) 에릭(31) 전진(30)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고, 신혜성(31)은 인대파열로 병역을 면제받은 상태다.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는 이민우(31)는 지난달 24일 강원 용평리조트 인근에서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5m 언덕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그러나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앤디는 2003년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다. 1998년 신화의 멤버로 데뷔한 뒤 2007년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로 홀로서기를 시작, 2008년 '러브송'과 '프러포즈' 등이 수록된 솔로 1집 음반을 발표했다. 같은해 뮤지컬 '폴라로이드'와 '싱글즈'의 주연을 맡으며 뮤지컬배우로 입지를 굳힌 앤디는 지난해 SBS TV 드라마 '두 아내'에 출연하며 활동영역을 넓혔다.

입대 전 마지막 음반인 2집 '싱글맨' 발표와 함께 대만 일본 중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를 펼쳤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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