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의 새 프로그램 출연 계약을 마쳤다고 알려진 MC 유재석(38)이 소문을 부인했다.

매니지먼트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는 12일 "유재석의 새 프로그램 출연 여부를 놓고 SBS와 디초콜릿이앤티에프 측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MBC TV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일요일밤에' 출연 가능성도 일축했다.

디초콜릿이앤티애프는 "유재석은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하차 이후 당분간은 '무한도전'과 '해피투게더 시즌3', '놀러와'에만 출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이후 새로운 기획안을 면밀히 검토 후 결정에 나설 것"이라고 알렸다. "유재석이 최근 몇 년간 방송 3사의 수많은 프로그램에 쉴 새 없이 출연,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5일 유재석이 이끌던 '패밀리가 떴다'가 시즌1을 끝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재석의 다음 행보로 이목이 쏠렸다. 특히, SBS의 신규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루머, '일요일이 좋다'의 경쟁작인 '일요일일요일밤에'에 합류한다는 설이 나돌았다.

한편, '패밀리가 떴다'는 2월 중순께 방송되는 마지막회 분을 11~12일 녹화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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