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를 자주 작동시키는 계절이 왔다.
보일러의 관리 상태에 따라 수명이나 연료비에 많은 차이가 발생, 올바른 보일러 관리및 이용을 하는 것이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의 가계비 지출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것이다.
에너지 관리공단 충북지사를 통해 보일러의 손질요령을 알아 보았다.
우선 기름 보일러이다.

기름보일러는 난방효과가 뛰어나고 취급이 편리해 도시는 물론 농촌가정까지 일반화 되어 있다.
기름보일러는 일년에 한 번이상 내부의 그을음과 가스덩이를 청소해야 하며 그을음 두께가 0·8㎜이면 연료소비가 2·2%정도가 증가하고 3·2㎜이면 연료가 약 8·2%가 더 소비된다.
또한 버너의 공기조절을 적절히 하면 불안전 연소가 없어지고 연통과 굴뚝내부를 청소해주면 그을음 발생이 적어진다.

손질은 전원플러그를 뽑고 기름공급밸브를 잠근후 맨홀 뚜겅과 연통을 보일러 본체에서 분리시킨다.버너를 본체에서 분리시킨후 보일러 내부를 철솔로 청소, 연통과 굴뚝내부 청소, 버너·기름여과기를 청소, 동작부는 기름을 친후 조립은 역순으로 한다.
다음은 가스보일러이다.

가스보일러는 열효율이 90%정도로 높고 사용이 간편하고 깨끗하며 보일러실이 별도로 필요없는등 90년이후부터 가장많이 보급된 보일러이지만 가스누출이 되기 쉽고 폭발위험성이 있으며 연소시 다량의 공기가 필요해 환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보일러를 사용할 때 난방과 온수 급탕이 동시에 필요한 겨울철에는 난방에 선택스위치를 고정하고 온수만 필요한 여름철에는 온수에 고정해 가스낭비를 줄일 수 있다.
적어도 6개월에 한번 정도는 가스보일러 제조회사나 판매 대리점, 영업소에 연락해 보일러 성능 이상유무, 가스누설 검사등의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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