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씁쓸한 인생'에서 '유상무 상무' 역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의 옛 애인이 방송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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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폭로전이 나왔던 이유는 뭘까.

동기이자 절친인 개그맨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는 새로 런칭된 QTV '이판삼판'의 공동 MC를 맡았는데 방송중에 '혈압을 올려라'라는 게임을 진행했다.

이 게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방의 혈압을 많이 올리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으로 여기서 경쟁심이 촉발된 장동민이 유상무의 혈압을 올리기 위해 옛 여자친구의 실명을 거론해 버린 것.

유상무의 전 여자친구는 KBS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 열연한 개그맨 김경아로 두 사람은 동아방송대 선후배 관계로 유명한 캠퍼스 커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 여친의 실명이 나오자 유상무는 얼굴이 벌겋게 상기되면서 혈압 수치는 평균 92mmHg 에서 106mmHg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한편 김경아는 현재 남자친구인 개그맨 권재관과 함께 개그콘서트 '풀옵션' 코너에서 부부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