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 잭슨과 번개도둑' 주요 캐릭터 컷 공개

‘킬빌’의 여전사 우마 서먼이 그리스 신화 속 괴물인 ‘메두사’로 변신했다.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 안성용 포인트 뉴스아이티 정부 "지진 사망자 최대 20만명"그룹 Y2K 멤버 고재근, 뮤지컬서 꾸준히 활동빈 소년합창단, 앤디 워홀을 만나다오는 2월 11일 전세계 동시 개봉하는 초대형 판타지 블록버스터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이 메두사로 분한 우마 서먼을 비롯해 여섯 명의 주요 캐릭터 컷을 공개한 것. 각 캐릭터에 대한 캐스팅과 관련해서는 이미 외신을 통해 알려진 바 있지만 캐릭터 이미지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잘 알려진 '퍼시 잭슨' 역의 로건 레먼, '아나베스' 역의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를 비롯해 그리스 신화 속 결정적인 인물들이 정체를 드러냈다. 눈빛만 마주쳐도 돌로 변화시키는 '메두사' 역의 우마 서먼, 헤라클레스를 비롯한 그리스 신화 속 수많은 영웅들의 스승이자 퍼시 잭슨의 멘토 '케이런' 역의 피어스 브로스넌, 지옥의 신 '하데스' 역인 스티브 쿠건이 그들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있는 인물은 메두사 역의 우마 서먼이다. 원래는 아름다운 여인이었던 메두사는 여신의 저주를 받아 탐스러운 머리칼이 징그러운 독사로 변해버린 괴물.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제우스나 포세이돈과 같은 신들보다 오히려 ‘메두사’ 역에 누가 캐스팅 될 것인지가 더 큰 관심을 끌었을 정도.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은 고대 그리스 신들과 함께 공존하는 현대도시를 무대로 신의 능력을 부여 받고 태어난 ‘데미 갓(Demi - God)’인 퍼시 잭슨이 신들의 대전쟁을 막아야만 하는 절대 임무를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등을 연출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판타지 소설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번개도둑’을 영화화했다.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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