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북·충남, 서울코엑스서 공동 개막식

2010대충청방문의 해 공동 개막식이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 충북, 충남 3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는 1억7천만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충청권 지자체는 가수 태진아씨를 비롯해 배우 정준호씨, 탤런트 한은정씨를 2010대충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 대전, 충북, 충남 50만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대표하여 30명이 관광객의 손과 발이 될 것을 다짐하는 발대식과 축하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어 인류의 희망 무병장수의 이상을 담은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9월16~10월16일), 선진과학도시 대전을 알리는 대전세계열기구 축제(9월~10월), 700년 백제의 꿈을 주제로 한 세계 대백제전(9월18~10월17일) 등 충청권의 대형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메가이벤트 홍보관을 설치하고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기간동안 내나라여행박람회와 연계, 충청권 관광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충청권 36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초대형 관광홍보 박람회도 열어 행사를 참관하는 수도권 잠재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된다.

특히 충청권 지자체는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공동 개막식에 맞춰 설 명절을 앞두고 충청권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과 농수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편 이날 공동개막식에는 충청권 3개 시·도 관계자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지역출신 국회의원, 충청권 출향인사, 수도권 관광객 등 5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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