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과학산업단지내에 있는 에이스디지텍 동현수 대표가 제37회 상공의 날을 맞아 충북에선 처음으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LG이노텍 청주공장의 신상길차장은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37회 상공의날' 행사가 17일 삼성동 COEX 오디토리움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등 국내외 상공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에서는 '모범상공인 분야'에서 (주)에이스디지텍 동현수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모범관리자 분야'는 LG이노텍의 신상길차장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동현수 대표이사는 1988년 설립된 LCD용 편광필름 제조회사인 (주)에이스디지텍에 2007년 3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제일모직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혁신과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정보화를 위한 시스템 인프라 구축으로 매출 700억에서 2009년 말 6,000억 규모의 회사로 1,000%에 육박하는 신장률을 보였다.

또 동 대표은 제품품질 및 설비 국산화를 통해 편광필름 분야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산업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국가 경쟁력 제고에 공이 큰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식경제부장관상을 표창을 수상한 신 차장은 1990년 금성반도체 입사이래 인사, 노무, 총무, 업무 등 지원부분 전분야 업무를 두루 수행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적이고 상생적인 노사관계를 조성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회사 관리자로서 자매마을 결연, 사회봉사 활동등 CSR추진자 역할을 수행하는 공을 세운바 있다. 또 대내외 유관기관과 정부시책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대외활동 전개와 끊임없는 혁신활동 선도자로 기업내 혁신활동 Black Belt를 인증받아 생산성 향상을 위한 Super-A, 6시그마등의 Tool을 실행하고 전파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 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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