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이후 처음

충북지역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2월중 도내 부도업체가 2년여만에 처음으로 발생하지 않았다.

1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10년 2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부도업체(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단 한 곳도 없었다. 2008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도내 부도업체 수는 2009년 9월 4개, 10월 2개, 11월 2개, 12월 4개, 2010년 1월 3개 등을 보여왔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월별로 다소 기복은 있지만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대체적으로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무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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