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금속사업부 물적 분할 계획을 승인, 오는 4월 1일자로 새로운 회사 'LS메탈'이 설립된다고 밝혔다.

LS산전은 기존 주력부문인 산업용 전력 자동화 사업과는 '업(業)'이 상이하고 시너지 효과가 적은, 동관과 스테인리스 파이프를 생산, 판매하는 금속 사업 부문을 분리, 금속 사업의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하고 수익성 제고에 속도를 내기 위해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LS산전 관계자는 "금속사업은 1999년 LG금속을 합병하면서 10년 이상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보다 전문성 있는 경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사업분할 배경을 설명했다. / 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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