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문의면 소재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 항공기술훈련원은 항공교통관제사 양성을 위한 응시자를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1992년 9월 10일 이전 출생자로, 토익점수 700점 이상이며, 전형은 서류, 필기시험, 신체검사의 순으로 진행된다.

원서집수는 오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airport.co.kr)를 통해 이뤄진다.

항공기술훈련원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18주에 걸쳐 항공교통관제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항공기술훈련원은 지난 1999년 국토해양부로부터 항공종사자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총 6차에 걸쳐 항공교통관제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항공교통관제사 등 총 115명을 배출하며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최영철 항공기술훈련원장은 "항공교통관제사 양성 과정은 다년간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교수들이 실기와 인론을 병행해 교육이 이뤄진다"며 "빠르게 첨단화 되는 사회에서 우수한 항공인력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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