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실제 재난상황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을 오는 28~30일 관내에서 도상, 현장훈련 중심으로 실시한다.

군을 비롯한 관내 17개 기관·단체가 함께 실시하는 이 훈련은 대규모 재난 상황 발생시 일선 현장의 가용인력, 장비 확보 실태 등을 확인, 점검하고 숭례문 화재, 서해안 유류 유출사고 등 최근 재난 사례를 토대로 실제적 현장 대응훈련도 병행 실시한다.

훈련방법은 대규모 풍수해, 지진해일, 환경오염 대응 도상 훈련과 목조문화재(표충사) 모의화재 발생 예방훈련 등을 실시한다.

특히, 시간대별 조치내용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훈련의 문제점 도출과 개선 대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대응훈련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일반국민과 전문가,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이 훈련준비상황, 진행상황, 마무리단계 등 훈련현장에 직접 참가해 전과정에 대한 객관적인 재난대응훈련 평가를 하게 된다.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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