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억 영업이익 … 화장품·음료 등 선전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분기실적 기준으로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등 세부분에서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실적집계 결과, K-IFRS 기준 매출 6,710억원과 영업이익 93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3.8%, 39.6%늘었으며 전사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12.3%에서 13.9%로 1.6%p 개선됐다고 밝혔다.

▶생활용품사업은 생리대와 비욘드 등 신사업이 지속적인 고성장 추세를 이어간 가운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제품 프리미엄화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사업 전체의 성장세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23억원과 34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2%, 18.9% 성장했다.

▶화장품사업은 기존 사업의 지속성장과 함께 더페이스샵 인수효과로 매출 2,569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으로 각각 44.2%, 70.2%의 고성장세를 보였고 영업이익률은 2.8%p 개선된 18.4%를 기록했다.

▶음료사업은 제품 용기 및 맛의 다양화와 함께 즉석음용시장 내 유통채널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 1,417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12.9%, 14.1%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코카-콜라', 'DK', '환타' 등이 소형 용기 제품들을 선보인 가운데 '글라소 비타민워터'가 용기를 다양화하고 '조지아커피'가 새로운 맛과 용기로 다양성을 더하면서 소비자의 호응과 함께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 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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