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압 분야 경쟁력 … 향후 현지 수주 유리

LS산전이 중국 현지 기업 '스몰 M&A'을 통해 중국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LS산전은 최근 중국 호개전기를 인수, 지난 26일 중국 정부의 비준을 거쳐 29일 LS호개전기로 공식 출범 했다고 밝혔다.

LS산전은 총 56억원을 투자, 중국 홍치전기(紅旗電氣)로부터 호개전기 지분 100%를 인수했다.

호개전기는 중국 정부가 인증한 호북성의 제 1 호 배전반 기업으로서, 초고압 차단기와 배전반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LS산전은 그동안 대련법인의 전력 시스템, 무석법인의 전력·자동화 기기 중심으로, 초고압을 제외한 설비 전 분야를 영위해 왔다"며 "호개전기는 126kV 초고압 차단기까지 생산하고 있어 향후 초고압 분야의 경쟁력 향상에 따른 중국내 사업 수주가 한층 더 유리해졌다"고 했다. / 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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