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이 시작되면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빛 축광(빛의축적) 고휘도 반사지(가로 20cm × 세로 10cm) 500여개를 자체 제작, 부착하는 등 사고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경운기로 인한 교통사망사고는 모두 3건으로 전체 42.8%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는 농작업 후 귀가하는 경운기를 차량이 추돌한 사고다.
이에 축광반사지는 아주 작은 불빛에서도 쉽게 감응 농기계 후면에 부착하면 운전자들의 시야를 도울 수 있어 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은서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상황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접할때마다 안타까움을 가진다"며 "농기계 후면에 축광 반사지의 부착으로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등 교통 사고예방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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