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은 지난 14일 계층간 의사소통 능력향상을 위해 선발된 멘토 리더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기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2005년 3월 처음 시작된 충청체신청의 멘토링 제도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했다.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멘토링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멘토링 코칭센터 이정애 퍼실리테이터로부터 효과적인 멘토링 스킬을 전수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그 동안의 사례를 바탕으로 멘토링 핵심스킬, 실천방안, 성공포인트, 멘티들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해 정서적 밀착도를 높이는 법과 멘토들이 활동하며 겪는 어려움 극복 방법, 활동 중 유의사항 등 멘토링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심규화 충청체신청 사업지원국장은 "앞으로 멘토링 제도를 멘토 중심의 단순하고 일방적인 지식주입에서 탈피해 멘토는 젊은 세대의 사고방식을 창의적 경영기법에 접목하고 멘티는 조직의 경영전략을 깨닫게 하는 쌍방향 의사소통 채널로 활용하겠다"면서 "앞으로 1대 1 또는 1대 다수간 지식을 공유하는 사이버 멘토링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체신청 소속 34개 총괄우체국과 우편집중국은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동행'을 위한 멘토링 결연식을 20일까지 자체 실시할 계획이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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