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경보호의 날' 행사

LG전자는 유엔(UN)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청주공장을 비롯 세계 각지에서 환경보호활동을 벌였다.

5일 LG전자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스페인 등 전 세계 모든 법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환경보호의 날(Global Volunteer Day)' 행사를 가졌다.

서울에서는 박준수 노조위원장과 CRO 김영기 부사장 등 노경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안양천 근처에서 행사가 열렸다.

충북 청주, 경기도 평택, 경북 구미, 경남 창원 등 전국 사업장에서도 지역 하천 정화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국내 임직원 1천여명은 광합성 세균, 유산균, 효모균 등 오염물질을 없애는 미생물로 만들어진 '에코 볼(Eco-Ball)' 3만 개를 지역 하천에 던지는 한편 하천청소 등 환경보호에 나섰다.

각 나라별로는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 캠페인, 유적지 청소, 식목행사 등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환경을 위한 30가지 습관'을 참조한 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미국과 멕시코에서는 LG전자 주관으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활용 교육과 환경포스터 경진대회가 열렸고, 중국에서는 베이징, 난징, 타이저우 등 주요 도시에서 공공시설, 산, 하천 등 환경정화와 재활용 캠페인이 실시됐다. / 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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