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에너지서비스, 매년 80억 설비 투자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손동식)가 대대적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충북도내 11개 시·군에 도시가스(LNG)를 공급 또는 공급예정인 충청에너지서비스는 9일 안전시스템 구축, 선진 장비 구입 등에 매년 80억원을 투자해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안전관리에 대한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충북도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로, 충청에너지서비스가 도시가스 사업에 있어서의 근본을 '무사고·무재해 및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에 두고 있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완벽한 안전관리와 고객행복경영 추구의 목표 아래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안전관리 수준 고도화를 위해 안전관리 시스템 최적화, 구성원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 안전관리 장비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4시간 가스시설 모니터링을 비롯해 통합 콜센터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 및 직접방문을 통한 민원 해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핫라인(Hot-Line)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충북도소방본부와 핫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비상시스템을 일원화함으로써 충북도내 전역에 대한 비상종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원거리 정압설비 및 상황을 제어할 수 있는 원격감시 시스템(SCADA), 지진 및 비상사태발생시 원격으로 가스공급을 차단할 수 있는 MOV시스템, 세계 측지계 전환으로 배관 및 부대시설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고도화된 지리정보시스템 (GIS), 우기와 장마철에 빈번하게 발생되는 정압설비 낙뢰 피해를 예방하는 정압설비 낙뢰피해방지 시스템 등 과학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충청에너지서비스 관계자는 "'안전관리의 수준은 구성원의 안전관리 역량이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ISO 인증 획득 및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구축, 안전관리 회의 정례화를 통한 주제발표 및 안전사고 사례 공유 그리고 직무별 스터디 그룹 활성화를 통해 각종 특허(6건)를 출원·보유하고 있어 구성원 역량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신기술이 접목된 가스안전 장비인 원격레이져메탄검지기(RMLD), 적위선메탄검지기(OMD), 배관피복손상탐측장비(DCVG), 매설관 탐지기 등을 보유해 안전관리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충북도민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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