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03억 매출 23% 증가

충북지역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추석 명절 특수를 톡톡히 봤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추석명절이 있었던 9월 충북지역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매장면적이 3천㎡이상) 경상판매액은 803억400만원으로 8월(658억6천만원)에 비해 144억4천400만원(21.9%)이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도 24.3%나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중 도내 11개 대형마트 판매액이 전월비 20.1%, 전년동월비 26.5% 증가한 714억9천500만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이끌면서 대형마트 매출 역시 최고점을 찍었다. 특히 대형마트의 추석 선물 소비가 크게 늘면서 의복(46.9%), 신발(34.5%), 화장품(31.4%), 음식료품(25.3%), 서적·문구(22.9%), 운동·오락용품(9.8%) 등의 상품군이 큰 오름세를 보였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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