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가리키는 시-시울림문학회 동인지 발간

2011년을 한달여 남겨두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동인지 발간이 잇따르고 있다.

시동인 '마음을 가리키는 시'는 18번째 동인시집 '자작나무의 명상'을 발간했다.

이번 '자작나무의 명상'에는 성낙수 이석우 임헌부 박천호 윤석위 신동인 이종대 등 7명의 시인이 참여해 73편의 시를 담았다.

'마음을 가리키는 시'는 1991년에 창립된 시동인으로 김창규, 도종환, 성낙수, 임승빈 등 10인이 발족했다. 1년에 한번씩 동인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시낭송과 노래의 밤', 문학기행 등을 열고 있다. '마음을 가리키는 시' 명칭은 청주흥덕사에서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에서 '직지(直指)'를 순우리말로 변역한 것이다.

'시울림문학회'도 8번째 동인시집 '10분전, 침묵으로 답하라'를 펴냈다. 이번 동인시집에는 권명숙, 김은수, 김인숙, 이영숙, 박종순, 채남식 등 24명의 회원이 창작한 시 200여편을 실었다.

'시울림문학회'는 2004년 청주시립정보도서관 문화교실을 통해 시작됐으며 인터넷 카페 '짓거리시인의 시세상'(http://cafe.daum.net.net/wmdwofhr)을 운영하고 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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