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베스트셀러] 웃음.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유머를 소재로 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미스터리 소설 '웃음' 제1권.

범죄 스릴러, 유머집, 역사 패러디의 속성을 복합적으로 지닌 독특한 작품이다.

프랑스의 국민 코미디언 다리우스가 분장실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침입의 흔적이 없는 분장실, 유일한 단서는 그가 사망하기 직전 폭소를 터뜨렸다는 것.

경찰은 과로로 인한 돌연사로 수사를 종결하지만, 여기자 뤼크레스 넴로드와 전직 과학 전문 기자 이지도르 카첸버그는 죽음에 얽힌 의문을 추적한다.

두 사람은 모험과 위기를 헤쳐 나가면서 웃음 산업과 유머를 둘러싼 음모, 역사의 배후에 감춰져 있던 비밀 조직에 다가가는데….

여기서 유머는 작품의 배경이자 화두이며, 화법이자 형식 그 자체가 된다. 작품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농담을 지향하듯 유쾌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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