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 저지·구제역 침출수 조사 …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충북연대회의)는 충북 4대강 사업 저지 운동 등 2011 충북 10대 시민운동을 발표했다.

충북연대회의는 29일 올해의 10대 시민운동은 사회경제·복지·생태환경, 인권·언론, 분권·균형, 자치·행정 등 24개 사업 중 시민사회단체, 학계, 언론, 지역인사 100명으로 구성된 100인 위원회 설문조사 결과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북연대회의가 선정한 2011 충북 10대 시민운동은 ▶충북 4대강 사업 저지 운동 ▶구제역매몰지시민조사단 활동 및 침출수 문제개선운동 ▶불법도축 병든소 해장국 업소 및 학교급식유통업체 대상 피해자 공익소송, 의원사퇴촉구 ▶종편 특혜 중단 및 꼰지방송개국 등 지역언론 지키기 ▶충북노인전문병원 간병노동자 해직 중단 및 공공성 강화 운동 ▶단재인문학, 대학생리더십, 풀꿈강좌, 언론학교, 복지국가아카데미, 평화통일아카데미, 민주시민아카데미 등 시민교육활성화 ▶로컬푸드지원센터 설치, 학교급식지역먹거리 이용 실태조사 등 로컬푸드 활성화 운동 ▶유성기업, 희망버스, 아시아제지 등 노동현안대응 ▶충북시민재단 출범 및 NGO센터 준비 사업 ▶학생인권조례 제정 주민발의 및 야간강제학습 폐지, 자율선택요구운동 등이다.

이밖에 대기업 SSM 진출저지와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운동,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선공약이행 촉구운동 등도 올해의 주요 시민운동으로 선정했다.

충북연대회의는 내년 1월4일 오전 11시 충북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2012 신년인사회&제9회 동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2012년 충북시민사회의 비전을 담은 '2012 충북시민사회 선언'을 발표한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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