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현장을 가다]

보은·옥천·영동 선거구 무소속 심규철 후보는 8일 도내 한 방송사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박덕흠, 민주통합당 이재한 후보가 밝힌 일부 공약에 대해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나쁜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후보의 영동대 의과대학 설치 공약은 2020년까지 의사 과잉공급에 따른 문제로 복지부 승인이 불가능한 거짓된 공약"이라며 "이 후보의 옥천-세종시간 경전철 연결, 도시가스 전세대 공급, 상하수도 전지역 확대 등도 실행 불가능한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선만 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실현 불가능한 공약으로 유권자를 속이려는 후보는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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