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선수상 청주시 류지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13 충주조정세계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제23회충북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역전마라톤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류지산(26·청주시청).

류지산은 이번대회에서 첫날인 지난 4일 14소구간(도촌리~충주 7.6㎞)에서 24분09초를 마크하며 구간신기록을 수립하고, 둘째날에도 공항~청주 6.6km를 뛴 15소구간에서 29분08초로, 구간신기록을 수립하며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류지산은 또 마지막날 3소구간(병암~미원 10.3㎞)을 32분40초로 달려 1위를 차지하는 등 청주시의 종합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난해 전국체전(1천500m)에 출전해 아깝게 은메달을 목에 건 류지산은 올해 반드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류지산은 지난해 충북의 경부역전마라톤대회 6년 연속 우승에 기여한 것은 물론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도 국내우승을 차지하는 등 충북의 차제대 대표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류지산은 "선생님들과 함께 착실히 준비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했다. /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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